본문 바로가기
즐길거리(맛집,여행)

강릉 카페 라피안타 LA PIANTA 통창 통유리 카페 방문후기

by 밍이는 지금 2023. 5. 2.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강릉에 다녀왔는데요, 예전엔 보지 못했던 통창 통유리 카페가 생겨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바로 강릉 카페 라피안타(LA PIANTA)입니다

 

카페 라 피안타(LA PIANTA)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231 라 피 안타

매일 10:00~21:00

 

슈로 유명한 카페 툇마루 바로 길 건너에서 있고 딱 봐도 굉장히 눈에 띄기 때문에 찾기 쉽습니다.

남편과 저도 지나가다가 저기 뭐야??멋지다 해서 들어갔어요.

 

 

라피안타외경

 

한눈에 봐도 멋지죠? 건축가인 남편이 강릉에서 이만한 건물 없을 거라고 극찬했어요. 저희가 간 날은 날씨가 조금 흐려서 아쉬웠는데 노을 질 무렵이나 햇살 쨍쨍한 날 가면 더 멋있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

 

뒤편도 멋있는 건물!! 구조가 특이하면서도 세련됐다는 느낌!

남편은 신이 나서 이곳저곳 사진을 엄청 찍더라고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건축가가 보기에도 인정할 만큼 예쁜 건물!

 

주차장은 건물 뒷편에 있습니다. 여유롭게 댈 수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차를 대고 바로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건물뒷편

 

라 피안타 소개

 

728x90

 

건물은 3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3층은 아직 테라스 준비 중인 것 같았고요, 좌석은 1,2층만 있는데 어디 앉든 넓은 통창으로 풍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좌석과 카운터가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땐 급 단체손님이 엄청 많이 오셔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는데요, 인터넷에서 한 장 가져왔습니다. 

1층

 

아메리카노, 라떼, 에스프레소, 에이드 등 기본적인 메뉴는 다 있고요, 무엇보다 차 종류가 많았습니다. 뭔가 차 전문점의 냄새가 나서 차를 마셔 봐야겠다! 싶었는데요. 

차 향기도 샘플로 맡아볼 수 있어서 차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충분히 쉽게 고르실 수 있어요.

 

찻잎

 

메뉴판

 

 

여자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 것 같았는데 무엇보다 정말 친절하십니다. 사장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차 향기를 충분히 맡아보고 여인의 향기로 픽했습니다. 맡아보자마자 향이 너무 좋아서 이거다! 싶었습니다ㅋㅋ

 

라 피안타 2층

 

저희는 좀 더 높은 곳에서 풍경을 즐기고 싶어서 2층으로 올라갔는데요, 바로 여기다! 싶었습니다. 좌석도 더 많고 통창으로 보는 풍경이 훨씬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2층 좌석

 

 

 

2층

 

좌석

어디에 앉는 바로 옆에서 통창으로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에스테닉한 무늬가 있는 저 소파도 잠깐 앉아봤는데 꽤 편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편한 자리는.. 저희가 픽! 한 자리였는데요 바로 제일 안 쪽에 있는 자리입니다. 

여긴 앉느라고 사진을 못 찍어서 업체사진에서 가져왔어요. 

사진에서는 일부만 보이는데

꽃무늬 길죽한 의자가 정말 정말 편하고 푹신합니다. ㅎㅎ

앞 뒤로 통창을 통해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뒤로는 밭뷰! 앞으로는 넓은 도로뷰! 위로는 푸른 하늘! 

 

아참 통유리라서 춥지 않을까? 바람 들어오지 않나?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요

전혀~ 잔바람도 전혀 들어오지 않고 쾌적했어요.

전문가인 남편도 좋은 자재들을 써서 마감과 단열을 잘 한 건물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안쪽 좌석

 

 

외부풍경

 

문을 열고 2층 외부로 잠깐 나가보았는데요. 색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저는 좀 무서워서 얼른 들어왔어요

 

 

 

메뉴 맛은?

 

 

저희는 아메리카노, 바닐라라테, 여인의 향기라는 차를 주문했습니다. 차는 이렇게 직접 내려마셔야 합니다. 은근히 재밌고 향이 더 진하게 나서 좋았습니다. 

 

여인의 향기

 

 

찻잎

 


커피는 약간 신맛도 나면서 고급스러운 향이 일품이었고요. 무엇보다 차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약간 달짝지근하면서도 무엇보다 차를 다 마실 때까지 향이 은은하게 계속 남아있어서 좋았습니다. 차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딱 봐도 품질이 좋은 차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메뉴에서 좀 아쉬웠던 점은 디저트가 없었다는 것? 예전 블로그를 보니까 강릉샌드를 판매한 적도 있는 것 같던데 제가 갔을 때는 없었네요. ㅠㅠ  케잌이나 소금빵 같은 베이커리 종류가 있으면 참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럼 가족끼리 방문하기에도 더 좋을 것 같고요.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은 단 걸 좋아하시니까요.

 

하지만 여러모로 느긋하게 풍경을 즐기고 평화롭게 쉬기에 최고의 카페였습니다.

여름에 테라스도 생기면 다시 한번 또 가보고 싶네요.

 

강릉 순두부마을 근처 들리실 일 있으면 카페 라 피안타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