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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거리(맛집,여행)

과천 카페 남태령 카페 언트(unt) 후기

by 밍이는 지금 2023. 4. 27.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주말 다녀온 과천 카페 언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숲뷰가 아주 멋진 곳인데요 찾아가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역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자차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카페 언트(unt)

경기 과천시 남태령옛길 97 1층, 지하 카페언트

매일 10:00~18:00

주택가, 남태령 옛 고개 산책길 입구에 위치해 있어 아주 조용하고 좋습니다.

 

 

 

카페 언트 소개

 

 

주택가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주차장이 따로 있습니다. 꽤 공간이 넓어서 여유 있게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정오쯤 방문했는데 차는 한 대 있었네요.

여기 아니더라도 길가에도 차를 댈 수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입구부터가 탁 틔인 느낌~~ 지금 계절에 딱 앉아서 차 마시기 좋은 공간입니다. 

 

 

언트는 외부좌석도 꽤 잘 되어 있는데요, 위에 차양막이 다 쳐져 있어서 햇빛은 피하고 시원한 바람만 즐길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봄날에 딱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 데리고 온 가족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어요. 

 

 

 

 

 

입구에서 들어오면 바로 1층 좌석들이 보입니다. 따뜻한 화이트 분위기. 창가쪽에 네 좌석이 있는데요. 통창을 보며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커피메뉴는 기본적인 건 다 있습니다. 무엇보다 커피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기본과 산미감 있는 것! 사실 산미 있는 커피는 비싼 경우도 많은데 카페 언트는 무조건 아메리카노는 4천 원이니까 가성비 있죠.

 

 

메뉴판 옆쪽에 디저트들도 있었는데, 찍는 걸 깜빡했네요 ㅎㅎ 스콘, 휘낭시에, 케이크 등이 있었어요. 스콘이 가장 맛있어 보여서 주문했습니다.

여기 스콘은 좀 특이하게 길쭉하게 생겼어요. 처음에 스콘인 줄 몰랐네요. 2개에 5천 원, 3개에 6천 원이었는데 2개 주문했습니다. 

 

카페 언트 지하 좌석

 

 

카페 언트는 지하에도 꽤 넓은 좌석이 있습니다. 지하도 빛이 잘 들어와서 좋습니다. 마치 미술관 같은 느낌. 깔끔하면서도 모던하고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들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여기서 차를 마시면 마치 나만의 정원에서 커피 한잔을 즐기는 듯한 느낌이 들 것 같지 않나요? 

 

 

 

저희가 앉은자리입니다. 정말 앞이 탁 트인 것이 시원하죠? 지금 계절이 나무도 푸르고 꽃도 예쁘게 피어서 풍경 즐기며 차 마시기 딱 좋습니다. 사진에서는 안 보이는데 옆쪽으로 이름 모를 노란 꽃과 분홍색 철쭉도 활짝 핀 상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라테가 정말 맛있었는데요, 우유맛보다는 커피 맛이 진하게 나고 향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스콘!!! 방문하시는 분들 스콘은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3개 시킬걸 얼마나 후회했는지~ 퍽퍽하지 않고 맛있어요. 고소하면서도 씹으면 씹을수록 달짝지근하다고 해야 할까요. 먹기도 편해서 더 좋았습니다.

 

 

카페에서 자연을 만끽한 후, 저희는 나와서 카페 바로 뒤에 위치한 남태령 둘레길도 조금 걸었는데요. 주말 일찍 가서 그런지 저희밖에 없어서 어쩐지 아주 깊은 산속에 온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둘레길이 카페 바로 뒤에 있거든요? 이런 의미에서도 카페 위치가 참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지금 계절에 즐기기 딱 방문하기 좋은 과천 카페 언트! 이번 주말 과천으로 놀러 가시는 분들 꼭 한 번 들려보시고 남태령 둘레길도 걸어보시면 봄에 이만한 나들이가 또 있을까요? 정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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