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남 광양 여행 중에 들렀던 매화마을 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spring at daap/ 스프링 앳 다압이라는 곳으로 맛있는 커피와 함께 아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카페 spring at daap/ 스프링 앳 다압
주소: 전남 광양시 다압면 목길 6
영업시간 : 11:30~19:00
매주 수요일 휴무
골목길에 위치해서 바로 앞에 주차하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
근처 길가에 주차하고 골목을 걸어올라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spring at daap 소개
스프링 앳 다압은 매화마을 주택가에 위치한 작은 카페입니다. 옛집을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이 카페의 큰 매력!!! 바로 고양이가 있는 카페라는 점입니다.
엄청 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들이었습니다. 앉아있는데 스스럼 없이 다가오더라고요. 진짜 너무 귀여웠습니다.
심장 뿌셔 ㅠㅠ
외부에 이렇게 좌석도 있습니다. 바람 안 불때 여기 앉아서 고양이들과 놀면서 차 마실 수 있습니다!!
카페 메뉴는?
메뉴는 커피 종류부터 에이드, 홍차, 초코라떼, 녹차라떼, 밀크티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메뉴를 다 찍지는 못했는데 디저트도 있어요! 디저트는 날마다 사장님 뜻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니까 인스타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스프링 앳 다압은 노머신 카페인데요 모카포트와 핸드드립으로만 커피를 제조해서 음료가 나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가본 결과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카페 내부
작은 카페지만 은근 앉을 자리는 많았습니다. 많이 붐비는 시간 때만 피하면 충분히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저도 평일 3시쯤? 갔더니 자리가 충분히 여유가 있었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저희가 주문한 핸드드립 커피와 초코라떼가 나왔습니다. 핸드드립커피는 6500원 초코라떼는 5800원이었는데요, 일단 비주얼에서 합격! 그리고 맛은...초코라떼는 정말 찐 달달함! 근데 막 질리는 단맛이 아니라 고급스러운 달콤함 아시죠? 기분이 확 좋아지면서도 정신이 번쩍드는 맛이었습니다.
커피는 고소하고 진한데 무엇보다 부드러웠어요. 이래서 핸드드립 커피가 맛있다고 하는 거구나 알았습니다. 아이스인데도 커피향이 정말 좋았습니다.
전남 광양 여행 가시는 분들! 기회되면 스프링 앳 다압 카페에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과 함께 귀여운 고양이도 만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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