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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거리(맛집,여행)

경리단길 남산 맛집 와인&다이닝 더젤 이탈리안 레스토랑 결혼기념일

by 밍이는 지금 2023. 5. 16.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산에 놀러 갔을 때나, 또 특별한 날 가기 좋은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이탈리안 레스토랑 와인&다이닝 더젤입니다. 

 

와인&다이닝 더젤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67

일, 월 정기휴무

화~토 11:30~23:00 영업

 

 

위치는 남산 공원 바로 아래, 경리단길 코스 아래 있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날씨가 무척 좋았는데요, 화창한 날씨 즐기며 드라이브하고 딱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남산 와인&다이닝 더젤 소개

외관

 

처음에 방문하시면 어디지? 하실 수도 있는데 큰 벽돌외관에 파스타 스테이크 와인!이라고 적힌 이곳입니다 ㅎㅎ 알고 가면 찾기 쉽습니다. 

 

주차장

 

옆 쪽으로 주자자리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한 5대 정도 주차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내부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입구는 1층, 와인창고로 연결되는 곳이고요. 입구는 2층입니다. 

좌석은 2층, 3층에 있는데요 3층은 루프탑이라서 야간에 인기가 많을 것 같더라고요!

 

내부좌석

 

내부 좌석은 꽤 많았는데요, 보니까 안쪽으로 룸으로 된 단체석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좌석 간격은 충분했고, 한쪽이 아예 여닫이 창으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도 있고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장식

 

전반적으로 단정하고 세련된 분위기. 한편엔 벽난로도 있더라고요! 뭔가 유럽에 잘 꾸며진 가정집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좌석

 

저희 자리는 바로 이곳! 한눈에 남산타워가 보이는 명당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점심 거의 첫 손님이고, 예약하고 갔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ㅋㅋㅋ 보통 저녁때 더 인기가 많은 곳이긴 한데 점심 때도 좋은 자리에 앉고 싶으시다면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산 와인&더젤 메뉴

 

메뉴판

남산 와인&다이닝 더젤의 메뉴입니다. 레스토랑이라서 그런지 저녁메뉴와 점심메뉴가 차이가 있는데요, 점심에 가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어요. 2만 원 후반~3만 원 초반/ 스테이크는 6만 9천 원입니다.

만 오천 원을 추가하면 샐러드, 디저트, 커피까지 코스로 먹을 수 있고요. 

저희는 라쟈냐, 링귀니 새우 파스타를 선택하고 한 명만 코스로 주문한 후, 아메리카노 커피를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야외테이블

 

음식이 나올 동안 마음껏 풍경을 즐겼습니다. 꼭 가격 때문이 아니더라도 날씨가 좋을 때는 점심때 가도 진짜 좋은 곳입니다. 남편과 계속 다음에 또 오자고 얘기했어요 ㅎㅎ 화창한 하늘과 선명하게 들어오는 남산타워를 보면서 식사하니까 꼭 어디 피크닉 온 것도 같고. 사람도 많이 없으니까 오붓하고 좋았습니다. 

 

풍경

 

 

조금 기다리니 빠르게 음식이 나왔는데요. 이게 1인만 코스를 시켰을 때 기본적으로 나오는 샐러드와 식전빵입니다. 

생각보다 기본샐러드도 좋아서 잘 시켰다고 생각했네요. 샐러드가 정말 신선했고, 식전빵도 따뜻하고 부드러운 것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식전빵 샐러드

 

라자냐

라자냐

 

링귀니 파스타

링귀니 새우 파스타

 

 

맛은?

 
일단!! 양이 꽤 충분했습니다. 보통 이탈리아 레스토랑 가면 가격은 비싸고 양이 작아서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았는데, 여긴 1인 1메뉴 시켜서 둘이 나눠먹으니 딱 좋았습니다. 
스테이크를 주문하지 않을거라면 링귀니 파스타와 라자냐!! 정말 추천드립니다. 특히 라자냐가 정말 맛있었어요. 부드러운 고기와 함께 치즈, 구운채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데 달달하면서도 고소하고 치즈의 풍미도 좋고. 진짜 만족했습니다. 사실 라자냐 제대로 먹어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완전 굿!!
그리고 파스타도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면서 고급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최근 제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ㅠㅠ 저렴한 기름으로 만든 파스타를 먹으면 위가 더부룩해서 고생했는데 이건 먹으면서도 먹고나서도 속이 진짜 편했어요. 
음식을 다 먹고 나니 직원분이 타이밍 딱 좋게 디저트와 차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차는 녹차, 커피, 또 다른 차 중에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디저트가 티라미수라고 해서 저희는 아이스 아메와 그냥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달달한 티라미수와 즐기기에는 아메리카노가 딱이니까요.
 
 
코스에 포함된 티라미수입니다. 그야말로 고급스러운 티라미수였습니다.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는데 이탈리안 음식에 딱 어울리는 디저트였습니다. 초코향도 진하게 나서 다 먹고 나니 기분이 정말 좋아지는~ 마지막까지 진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남산 와인&다이닝 더젤! 저에겐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등극했는데요, 남편과 다음에는 밤에 꼭 와보자고 얘기했습니다. 보니까 야경이 정말 멋지겠더라고요. 특별한 날 분위기, 맛, 가성비, 풍경 다 즐기고 싶은 분들. 남산 와인&다이닝 더 젤 방문하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대추천합니다:)

 

야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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